광주역과 남한산성을 오가는 버스가 운행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공영버스 확대 본심사에서 도비 지원 공영버스 1대를 추가 확보했다.

 앞서 시는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강선 경기광주역∼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남한산성, 교통 소외지역인 엄미리∼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노선을 도에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보유 공영버스는 총 55대로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남한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억 원의 사업비 중 시비 부담금은 제1회 추경에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한 도시농촌형 교통모델사업비 6억 원으로는 교통 취약지역 노선 재조정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과 이용 및 편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난달 21일 시 조직을 개편, 대중교통과를 신설해 관련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선7기 공약사항인 마을버스 100% 공영제 실시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지구 입주 등 급변하는 대중교통 수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버스 공공성 강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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