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을 위한 신규농업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7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총 330명으로,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영농실습반, 심화코칭반으로 나뉜다.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다르다.

과정별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채소·특용작물·과수반은 품목별 재배기술, 병해충 교육, 안전농산물 교육(PLS 포함), 현장실습교육 등을, 영농실습반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심화코칭반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모바일 유통 판매 등으로 구성해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과정별 세부 일정 및 접수기간은 도농기원 홈페이지(www.nongup.gg.go.kr)를 참고하거나 도농기원 지도정책과 농업교육팀(☎031-229-5857, 614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김석철 도농기원장은 "신규농업인들이 영농활동 수행 시 가장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영농기술 부족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을 키워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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