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여러 오페라단의 공연을 이끌었던 김정수 지휘자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국악 아티스트들의 민요와 비나리, 설장구 및 해금 연주가 더해진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아영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해금연주자 꽃별이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이어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설장구 명인 민영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놈놈’과 함께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등을 선보일 예정이이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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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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