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 아이템을 개발·보유하고 있지만,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쇼핑에 출시할 상품은 최소 3만9천900원 이상 제품이어야 하며 전국 주문을 감안해 충분한 상품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8% 내외의 방송 판매직접비(매출액의 8% 내외)를 지불하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 앤 쇼핑을 통해 30분 분량의 방송 판매를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 및 공고란 또는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검토 등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업체를 선발하며, 심사 기준은 방송 시연성 및 차별성 및 독특성, 미(美) 충족 요구, 트렌드 반영, 브랜드력, 가격경쟁력, 시장규모(범용성)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즌성 및 트렌드성이 강하고 시연을 통해 판매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제품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홍보효과가 좋은 방송 미디어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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