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로 동계체전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2017년 하반기부터 전 종목 상시 훈련, 전문지도자 배치, 고가 훈련장비 및 우수 선수 지원을 통해 이전보다 선수 규모가 12.5%(8명) 늘어났다"며 "선수단 증원은 부진했던 크로스컨트리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의 전력 향상을 꾀하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도는 2017년 대회(1만9천906.4점)보다 1천800여 점 상승한 총 2만1천 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빼앗아 간 ‘맞수’ 서울시(예상점수 1만7천여 점)을 제치고 패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오 총감독은 "앞으로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의 직장운동부 정원을 늘리고, 각 시·군체육회 직장운동부와 도내 공공기관·기업의 실업팀 창단이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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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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