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복싱협회는 최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0만 원과 백미 500㎏ 등 총 630만 원 상당의 정성을 인천시 남동구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복싱협회는 복싱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육성, 국제 복싱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06년 이후 전국체육대회와 대통령배 복싱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경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보내 준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해 준 후원금과 쌀은 후원자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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