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해외영업 인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활동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고자 ‘2019 해외 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 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처 발굴 및 거래 성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 개척 및 영업활동을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업체 1차 모집은 오는 1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지역 소재 중소 제조업체(제조 전업율 30% 이상) 10개사 내외로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고, 타 기관과 중복으로 선정된 기업이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등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참가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영업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증대 및 해외 출장에 따른 시간적, 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 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영업 부담 완화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560-444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의 새 소식란을 참조하면 되고, 서구청 기업지원과 담당자 이메일(yut2000@korea.kr)로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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