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서 화물차 간 추돌로 차에 불이 붙었으나 앞차 운전자가 뒤차 운전자를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7일 인천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계양구 계산동 징매이고개터널에서 1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차 운전자 A(70)씨가 운전석에 몸이 끼인 상태로 가속페달을 계속 밟게 되면서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났다.

앞차 운전자 B(47·여)씨는 사고 직후 A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A씨는 B씨의 빠른 구조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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