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기술교육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만 20세에서 39세 사이 도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무인운송수단 및 첨단 로봇공학·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IT 및 전기·전자 등 정보통신서비스 분야 ▶지식콘텐츠 및 웹 기반 서비스업·IPTV 등 지식서비스 분야 등 3개 분야다.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모집한다. 이후 산학연 협의체 등의 3단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아이템 시제품 제작 및 재료 구입, 외주 용역,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4천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빅데이터 기본 분석, AI(인공지능), 딥러닝 등 각 창업 지원 분야에 맞는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특성화 기술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민간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한 가운데 창업자 역량 강화 및 법률·정부지원제도, 특허 및 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을 실시한다. 창업공간이 필요한 창업가들을 위해서는 권역별 개방형 창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시 신제품개발센터 이용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청년들의 혁신형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청년창업가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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