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열풍, 대박비지니스 인식돼… 보증수표 아니냐 일탈 부작용도 

1인 방송 열풍 속 개인용 방송장비의 배출이 2년 새 5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인터파크는 약 1달간의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인용 방송장비의 매출은 재작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30%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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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방송 열풍 속 개인용 방송장비의 배출이 2년 새 5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인터넷을 활용한 개인방송이 많은 관심을 끌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혜진은 ‘초통령’으로 불리는 ‘지니언니’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인기는 피나는 노력을 통해 얻어진다. 

하지만 일부는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든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BJ가 시청자의 제보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검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6%였다. 

이외에도 방송 중 함께 있던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폭행하다 신고를 당한 BJ도 있다. 이 BJ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얼굴 부위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최근에는 한 BJ가 전 여자친구를 다리미로 고문하거나 유사강간을 자행하는 등의 행태가 전해진 바 있다. 가해자는 지금도 방송으로 피해자를 조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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