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한덕 센터장, 가족들조차 일할 것이라는 생각.. 원희룡도 "먹먹해진다"

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깊은 뜻을 깊이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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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윤한덕 센터장

8일 원희룡 센터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윤한덕 센터장의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를 보냈다.

그는 "연락이 안 되던 며칠 동안, 가족들조차 일할 것이라 생각했다는 이야기에 더욱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말을 덧붙였다.

또 "고인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 떠나시지만 고인의 희생으로 아직 대한민국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응급관련 근무체계와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도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어쩌면 우리에게 ‘윤한덕법’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고인의 깊은 뜻을 가슴 깊이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8일 보건복지부는 고 윤한덕 센터장에 대한 국가유공자 지정을 위해 관련 법률을 검토한 이후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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