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공장서 불 , 혹한에 날벼락같은 악재가 , 화광이 충천해 화기가 

수은주가 떨어진 8일 밤 대구 한 공장을 화마가 덮쳤다.

대구 섬유공장서 불이 나 두시간 여만에 사억원의 피해를 냈다. 11시께 일어난 불은 새벽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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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섬유공장서 불 ,기사와는 무관함 자료사진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두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웠다고 한다. 다행히 직원은 피신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는 섬유공장 건물 3개 동 75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억1425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지난 2018년에는 안동의 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 불은 공장 내  음식물 냄새를 처리하는 탈취설비에서 배관용접 공사 중 불꽃이 인근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됐다.

이 화재로 설비 내부 348㎡와 파쇄목재(우드칩) 170㎡를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동시는 화재 발생 직후 시민들에게 "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했었다. 

2017년에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었다. 포천 섬유공장 화재로 공장 직원 송모 씨가 숨지고 미얀마 국적의 직원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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