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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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시민연대와 함께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8일 분수대오거리에서 ‘불합리한 규제 철폐로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 기원’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 홍보전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6년을 이천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는 동안 법정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천 시민이 함께 응원하는 등 어렵게 지켜온 이천시민 기업"이라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이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달 23일 열린 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 출범식 및 가두행진에 참여해 하이닉스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과 ‘규제철폐’를 요구하기도 했다.

홍헌표 의장은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의 당위성과 수도권 규제철폐 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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