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6년을 이천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는 동안 법정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천 시민이 함께 응원하는 등 어렵게 지켜온 이천시민 기업"이라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이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달 23일 열린 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 출범식 및 가두행진에 참여해 하이닉스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과 ‘규제철폐’를 요구하기도 했다.
홍헌표 의장은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이천유치의 당위성과 수도권 규제철폐 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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