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우수인재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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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은 총 4개 분야 147명으로 으뜸장학생 50명, 특기장학생 8명, 복지장학생 45명, 환경장학생 44명이다. 이중 대학생이 77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이다.

장학금 최대 지급액은 전년도와 같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이며,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대상자 선발은 오는 3월 15일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교육사업소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지며,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생,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 재학, 복학예정인 학생이다.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예능·체능·기능 및 문학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복지장학생은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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