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세먼지 감축으로 낡은 경유차 소유자의 차량을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로 전환 시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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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생계형 낡은 경유차의 도심지 인구 밀집지역 운행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 총 5대를 지원하며 경유차량을 조기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조기폐차한 후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및 기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일괄 접수 후 생계형 소유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하며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5일 선정결과를 공고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하남시청 환경보호과 대기관리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기폐차 관련 문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577-7121)로 LPG전환 사업 관련 신청서식 및 사업안내는 하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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