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정책 아이디어 수렴나서

양평군이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주민참여정책 수렴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인구정책을 통해 출산율 제고와 젊은 인구 유입, 인구구조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출산율 제고 정책 분야는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 주거 지원 ▶결혼정책 및 임신·출산 지원 ▶보육 및 양육환경 개선 ▶교육비 경감, 일-가정양립 분위기 조성이 핵심이다. 젊은 인구 유입 정책은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 ▶직업농민 프로젝트 ▶초ㆍ중ㆍ고등학생 교육 및 문화 여건 조성 ▶자연친화 양평 홍보 마케팅 ▶따뜻한 마을공동체 형성 등이다.

공모전 시상은 심사점수에 따라 금상 250~300만 원, 은상 120~200만 원, 동상 60~100만 원, 장려상 30~50만 원으로 구분해 부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4~5월 중 발표 예정이며 모든 제안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편, 군은 작년 다자녀 우선 주차구역 지정과 어린이날 행사 장소 변경 및 예산 확대 2개 제안을 군에서 채택해 관공서 및 다중복합시설 등 70면에 다자녀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바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