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 초청 대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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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진행하는 시민 초청 대화는 장덕천 시장과 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시청으로 20명 내외의 시민을 초청해 격식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화가 끝난 후에는 평소 출입이 어려운 CCTV통합관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초청 대화는 장 시장이 지난해 민생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며 진행한 ‘현장 대화’와 지난해 10월 중앙공원 잔디밭에서 시민 400명과 함께 한 대규모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자리다.

 시 관계자는 "20명 내외로 이뤄져 보다 가깝고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심사항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 연두방문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남아 있는 시민들이 시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032-625-2332∼3)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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