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공사와 관련, 잔여 예산과 중장기적인 예산 확보 계획을 검토한 결과 공사 일정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청 부지 내 전면 공사 중 예산상의 문제로 공사가 중지될 경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공사 등 계약 체결 후부터 책임감리원, 현장소장, 관계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는 6월 착공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증축공사는 총 사업비 428억 원이 투입돼 시청사는 총면적 1만4천652㎡(지하 2층·지상 5층), 의회청사는 총면적 1천224㎡(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이다.
청사가 준공되면 사무공간 외에 지상 1∼2층은 문화강좌실, 시민홀 등이 갖춰져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확충되고, 주차장 282면이 늘어 시청 방문 시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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