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부양 의무자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감동하우징’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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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하우징은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 시설 등의 노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 고령 등으로 자체적인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 싱크대, 수도, 전기, 방충망 교체 등 고장 수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난방비·전기료 절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햇살하우징 사업과 달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으로 민간의 재능을 활용해 주거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협의체는 지난달 24일 개최한 정기회의를 통해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계획’ 수립과 함께 ‘감동하우징’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선경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 내 안전점검과 고장수리 등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발굴한 대상자가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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