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황수영(민·수원6)의원과 함께 수원시 화서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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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황 의원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구완회 화서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시장 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시장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경기신보에서 지원하는 보증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수영 의원은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환경 변화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이 웃을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도 "경기신보는 앞으로 전통시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제도를 개선해 전통시장 지원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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