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천군지부는 이월선 지부장이 농업생산비 절감,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2월)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공적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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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자랑스러운 지부장상’은 전국 157개 농협 지부장 가운데 농업인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월별 2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농협의 자랑스러운 제도이다.

이 지부장은 2017년 1월 ‘자랑스러운 지부장상’ 시상 제도가 시행된 이래 연천군 지부장으로서는 최초 수상자다.

이 지부장은 과거 농업경제사업 분야 근무 경험을 살려 군 친환경 쌀 유통 확대 및 관내 농산물 보관창고 신축 지원, 농업인 안전을 위한 영농장비 공급 등 농업인 실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데 노력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지부장은 "농업인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 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농협에 입사한 이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그 어떤 상보다 뜻깊고 감사하게 느낀다"며 "연천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함께 언제든 도약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연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농협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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