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19021101010001795.jpg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이웃사랑뱅크 업무협약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모금한 결과, 목표액 5억8천만 원을 16% 초과한 총 6억7천여만 원의 기부금품이 접수됐다.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개인 406명, 기업 및 단체 396곳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 줬다.

기부금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9천89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33곳에 전달됐다.

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현물과 현금은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