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안산지역에서 홍역 감염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안산에서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4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지역에서는 앞서 7일에도 1살 남자 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산과 시흥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홍역 환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들 환자 가운데 15명은 퇴원하고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다.

한편 지난 4일 남양주시에서도 2살 짜리 아동이 홍역 판정을 받는 등 올 들어 도내에서 모두 25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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