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최 지휘자가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의 천재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독일 음악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등이 연주된다.

특히 ‘바이올린협주곡 마단조 작품 64’는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한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더한 풍성한 관현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61회 정기연주회 관람권은 시립예술단 홈페이지나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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