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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어민 등 바다가족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전국 지방청·해양경찰서를 돌며 현장소통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조 청장이 현장소통 첫 일정으로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조 청장은 3월 말까지 남해·동해·서해·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전국 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소통과 공감으로 바다를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국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어업·해운·수상레저 관련 바다가족과 평소 해양경찰 정책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해양경찰의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고, 이들이 바다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평소 국민이 궁금해 하던 해양경찰의 임무와 해양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의견을 해양경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 청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국민이 공감하는 열린 해양안전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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