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ha당 지급단가는 쌀고정직불금 평균 100만 원으로 농업진흥지역 108만 원, 비진흥지역 81만 원이다.

 밭농업직불금 지급단가는 전년보다 5만 원 인상된 평균 55만 원으로 농업진흥지역 70만 원, 비진흥 지역 52만 원이다. 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단가도 전년 대비 5만 원 인상돼 1ha당 농지 65만 원, 초지 40만 원이다.

 군은 지난해 575명에게 쌀직불금 8억 원을, 1천315명에게 조건불리직불금 3억 원을 지급했다.

 군은 효율적인 신청접수를 위해 오는 19~21일(영흥면 늘푸른센터), 26일(북도면사무소), 28일(장봉출장소), 3월4~7일에는 백령도서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신청접수 마감은 4월 30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해 직불금 신청 누락자가 없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직불제 사업이 지역 내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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