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는 여러 가구가 함께 사용하고 외부에 노출돼 있어 여름철에는 악취와 해충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를 청결히 유지해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음식물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척비 지원에 나섰다.

수거용기 세척비 지원은 위탁처리를 희망 하는 모든 공동주택에 지원하며, 총 세척사업 금액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수거용기 1개당 최대 지원금은 1천500원 이내로, 지원횟수는 최대 18회 이내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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