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적발된 위반 건축물 중 소규모 주택 등을 뺀 총 1천35개 건축물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건축법 위반 실태, 건축구조 및 소방안전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이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을 우선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건축법 위반사항이 추가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별도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건축 구조적 결함이 의심되면 결함 정도에 따라 사용제한 및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지시 등 행정조치가 이어진다.

특히 소방시설의 경우에는 경미한 보완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경미한 사항이 아닌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