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가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 물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0일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부평119구조대는 지난 8일 인천소방학교 수난훈련장에서 동절기 수난 사고에 대비해 유형별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영하 10도의 혹한 속에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수난사고 관련 사례 교육 ▶수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훈련 ▶잠수 기초훈련 및 건식슈트 착용 숙달훈련 ▶수중 인명탐색 및 비상시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부평소방서 119구조대 관계자는 "수난사고의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체계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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