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K에 따르면 이날 힐만 전 감독은 라커룸에 들어서며 마주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다저타운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SK는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트로피(모조품)와 언론사 시상식에서 수여한 2018시즌 올해의 감독상 등을 힐만 전 감독에게 전달했다.
힐만 전 감독은 "지금까지 야구인생에서 정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과 2년 동안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항상 SK를 응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SK가 5년 넘게 우승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만 전 감독도 현재 코치를 맡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기념품(크로스백·모자·티셔츠)을 준비해 선수마다 인사말을 나누며 전달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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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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