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규모 4.1지진, 2년전엔 수능 연기를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기상청은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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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다. 발생 깊이는 21km다.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평소보다 규모가 크다”며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기는 하나 육지와 50km 정도 거리가 있어서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9차례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월 1일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고, 2018년 12월 5일에도 영덕 앞바다에서 규모 2.1과 규모 2.5의 지진이 잇따라 관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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