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동맹간에 긴밀한 협조를

한미 양 정상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1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미 회담과 관련해 한미 정상 차원에서 논의하며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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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 정상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관해 김의겸 대변인은 "어제 청와대를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한미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로 해석되는 말을 했다"며 "비건 대표를 면담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큰 방향에서 북미회담이 잘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두 정상이 직접 만나기보다는 통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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