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안나, "그럼 자수는 어떻게 했나" 온라인 와글... 원희룡 "국민의 분노는"

60대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붙잡혔다.

그런데 '술 취해 기억 안난다'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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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해 기억 안나

지난 10일 저녁 8시 45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을 한 40대 남성은, 남양주에서 택시에 올라타 기사를 폭행한 사건에 '음주'를 언급했다.

네티즌들은 "20*** 기억이 안나는데 자수는 어떻게 한거야" "ja*** 그래서 술취했으니 참작해달라고? 더 가중처벌 해라" "re*** 술취해서 기억 안난다는건 완전 거짓말이다 이런 것은 법적으로 완전 조사해버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들어 음주로 인한 사고에 '감형' 문제가 대두되면서 '윤창호법' 등이 마련되어 눈길을 모았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신미약 관련 사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분노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는 곧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자 대한민국의 치안 우려를 더욱 높이는 결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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