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노미네이트 넘어 호명까지 … 한국과의 인연은

그래미 어워드의 신인상에 팝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이름을 올렸다.

11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th Annual GRAMMY Awards)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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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미 어워드의 신인상에 팝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BEST NEW ARTIST) 부문에는 클로이 앤 할리(Chloe X Halle), 루크 콤스(Luke Combs), 그레타 반 플릿(Greta Van Fleet), H.E.R, 두아 리파(Dua Lipa), 마고 프라이스(Margo Price), 비비 렉사(Bebe Rexha), 조자 스미스(Jorja Smith)가 후보로 거론됐다.

이 중 신인상은 두아 리파에게 돌아갔다. 그는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한 여성 아티스트 분들 사이에서 경쟁 후보가 된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인데 상까지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한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 꿈은 어떤 것도 방해할 수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 모든 사람들은 특별하고 그 꿈을 이룰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두아 리파는 2017년 6월 자신의 이름으로 낸 정규앨범에 수록된 ‘뉴 룰스’(New Rules)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 곡을 통해 공식 뮤직비디오로 유튜브에서 10억 조회수를 기록한 최연소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두아 리파는 2017년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첫 인사를 나눴으며 지난해 5월에는 단독 내한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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