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연납분 자동차세 신고 납부 홍보로 자동차세 142억9천100만 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연납분 자동차세 징수액 131억7천100만 원보다 11억 원(8.6%)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시세 총 목표액 2천672억4천만 원 가운데 자동차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억6천600만 원(11.2%)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전체 자동차세 중 절반 가까이 징수하는 실적을 거둬 조기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며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세수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분 자동차세를 연납하지 않은 희망자는 6월과 12월, 두 번에 나눠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된다.

 연납한 이후에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등으로 인한 변동사유 발생 시에는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