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미용실 및 식당, 약국,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 사랑방’을 집중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2019021201010002153.jpg
 군은 오는 28일까지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2천333개소 동네 사랑방을 대상으로 포스터, 리플릿, 홍보전단지 등을 배포한다. 또 보건소 협업을 통해 약 봉투 제작 및 영업허가증 발급 시 홍보문구를 병행 표기할 예정이다.

 발굴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 및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민간 관련 자원 연계를 지원받는다. 복합적인 욕구나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선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관내에는 미용실 220개소, 일반음식점 1천767개소, 약국 43개소, 병·의원 27개소, 마을회관 276개소가 있다"며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제보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