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장 시설을 빠르게 정비해 소방용수를 항상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지상식 소화전 671곳, 승하강식 소화전 6곳, 급수탑 3곳 등 총 68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설치·고장 현황 및 사용 가능 여부 확인 ▶소화전 제수변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 조치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무심코 주정차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소화전 파손을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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