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장관, 주요 일정 직전 2박3일간의 평양행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외교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

11일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팜 빈 민 베트남 외교장관의 방북 일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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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베트남 외교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

항 대변인은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민 장관이 12∼14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만 밝힐 뿐 방문 목적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베트남 정부는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대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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