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제작소를 가평종합운동장 입구 사거리(가평읍 석봉로 130)로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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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작소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진입로가 비좁아 번호판 수령 및 봉인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번호판 제작소 부지에는 한석봉 군립어린이집 신축계획 추진 등 이전을 위한 필요성마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제작소는 사무실 및 작업장,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청에서 약 500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용이해져 주민들의 만족행정에 일익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2천283대의 신규 및 이전된 자동차를 등록했다"며 "앞으로 자동차 및 이륜차 번호판 제작과 봉인업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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