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세 가지 호스피스 사업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인천성모병원은 1986년 3월부터 지역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동을 시작해 2013년 입원형, 2016년 가정형, 2017년 자문형 호스피스를 차례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관련 역할을 수행하고 통합적인 관리 및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는 게 인천성모병원의 목표다.

인천성모병원은 ▶의료 및 행정 지원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 지원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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