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따뜻하고 행복한 적극적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전략으로 ▶따뜻한 복지 ▶생산적 복지 ▶가치창출적 복지 ▶공동체 복지 등으로 정했다.

따뜻한 복지는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장애인에게는 가정에서 벗어나 사회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증장애인 365쉼터’ 운영과 국·공립 어린이집 50개소 확대, 취약보육 거점형 어린이집 지정·운영, 청소년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한다.

생산적 복지는 사회적 경제 및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통합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과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다문화가족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중점사업 등이 있다. 가치창출적 복지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이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공익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컨트롤타워 구축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나눔복지 실현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또한 공동체 복지는 민간 장소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문화충전소 설치와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 정보화교육실 운영, 복지재단설립, 교육혁신지구 추진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일과 복지를 연계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기업과 개인 및 단체의 사회공헌사업을 활성화해 가치창출적 복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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