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 가구 융·복합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40개 가구기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 기능 향상 및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가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도내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신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 20개 사 ▶산학협력 제품 개발 분야 10개 사 ▶디자인 컨설팅 분야 10개 사 등 3개 분야 총 4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는 디자인 개발업체와 협의가 완료된 가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관련 부품 및 하드웨어 관련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학협력 제품 개발 분야는 디자인 개발 관련 대학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 가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분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기업당 1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컨설팅 분야는 도가 2018년 개설한 가구산업 온라인 플랫폼(G Furniture)의 온라인 디자인 뱅크를 활용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375만 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디자인 뱅크에서 1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가구디자이너들의 디자인들을 구축해 필요 기업에 지원하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업체에 한해 마케팅을 위한 기업별 제품 홍보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가구 관련 제조기업으로 여성CEO 기업 및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청년 창업 업체의 경우 선정 시 우대한다.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가구산업 온라인 플랫폼(www.gfurniture.or.kr) 또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dtp.or.kr)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디자인 컨설팅 지원 분야는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