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인천시는 12일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달청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수요와 공공조달 판로 지원이 필요한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전용몰 벤처나라에 추천한다.

인천시는 벤처기업 특별구역(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 등 시의 육성·지원과 더불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 하는 창업·벤처기업 추천으로 벤처나라 입점 지원을 받게 됐다. 시가 추천한 창업·벤처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후 지정증서, 조달등록교육과 각종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미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27개사를 포함해 지역 벤처나라 등록 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또한 청년 스타트업 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마치고,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한 후 실적을 쌓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한 우수 창업·벤처기업인 ㈜큐엘을 방문해 업계 애로 사항을 듣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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