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 1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천씨앗길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등 총 80명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1시간이며, 부모님이 같이 참여하거나 청소년 혼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년간의 상담경력을 가진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현장 경력과 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용자 설문조사에 의하면 1대 1 대면 심층 상담으로 이루어져 대학정보와 대입·고입 전략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부천씨앗길센터 담당자는 "올해 4년째를 맞는 진로진학컨설팅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상담사례도 다양화·세분화돼 진로진학컨설팅 담당교사 인력풀 구축에 이러한 수요변화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진로진학컨설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 단위로 접수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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