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방문간담회를 추진한다.

2019021401010003354.jpg
 이는 현장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일 ㈜꽃샘식품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15개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기업의 각종 규제 파악, 일자리 및 자금 지원 등을 위해 법무규제개혁팀장과 일자리센터팀장이 함께 하며, 기업 소재지 읍면동장과 건의사항 관련 부서 공무원도 함께 해 원스톱 회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12일 꽃샘식품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윤국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포천의 대표 기업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기술 연구와 개발로 포천은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 온 꽃샘식품의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에서도 최대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꽃샘식품은 1965년 꽃샘 양봉원을 시작으로 1992년 꽃샘식품을 설립, 벌꿀 및 국산차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해 2017년 7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우수기업으로 2018년 말 기준 9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