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2일 광주시·부천시·용인시 3개 지자체 교육담당자들이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하고자 오산혁신교육을 벤치마킹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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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교육 사업은 관내 학교들의 공교육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평생교육과의 유기적인 연계로 온 마을이 학교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9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시·교육청·교육재단의 촘촘한 협업시스템으로 교육정책의 목표부터 실행까지 하나의 비전과 철학으로 움직이는 오산 혁신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산만의 토론수업문화, 학생 1인 1악기·1체육,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생존수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메이커 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례들을 공유했다.

 한 참가자는 "각자의 위치와 지역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혁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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