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는 의료·건강 취약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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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힐링닥터스’는 건강응급구조대라는 뜻으로 교통 불편, 시간 제한 등으로 인해 보건소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금연상담,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측정 검사, 구강보건, 치매검진 등 건강검사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사 결과 환자 발견 시에는 지역사회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기존의 노후 차량을 대체해 신차를 구입,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일 남면지역에서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운행을 시작해 정기적으로 주 5회, 1일 관내 취약지역 1개소를 방문해 순회 운영하고,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개최 시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생활지원TF(☎031-8082-4180, 7142)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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