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치안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행복한 고양경찰, 안전한 고양시민’이란 슬로건 아래 소속 경찰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에는 생활안전과 소속 지역경찰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직원이 참여해 신체교정, 근막이완, 도수치료 등 개인별 눈높이에 맞는 1대 1 케어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경찰관 중 생활안전과 소속 지역경찰관들은 일선 치안센터에서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24시간 밤샘근무와 주취폭력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체리듬의 불균형 탓에 겪는 허리, 어깨, 목 등의 만성 통증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 원우회장 김점용 박사는 "이번 캠프가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분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양경찰서 전 경찰관들께서 관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치안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신걸 서장은 "소속 경찰관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내부만족도 및 지역치안서비스 품질 향상의 기대치는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니다"며 "이번 행사가 이 두가지 목표를 이어주는 교량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
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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