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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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함께 해 3자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과 해마다 시행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이행·평가 등 원만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군은 각종 회의 운영과 사업 진행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이뤄 나가고,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주체로써 사업 전반적인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복지재단은 협의체 회의 참여와 컨설팅, 시행계획, 평가보고서 집필 등을 지원해 복지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민간 복지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가 더욱 촘촘히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민관 협력체로 발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읍·면 협의체를 확대 구성, 운영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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