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의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수원시연화장이 지원한 무상급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소불고기, 깻잎장아찌, 아욱국 등 정성을 담은 반찬 50인분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연화장은 2016년부터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광교2동주민센터의 소외계층 가정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올해부터 짝수 달마다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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