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의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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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을 모아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광교2동 주민센터의 ‘독거노인 가정 무상급식’ 행사에 지원했다.

이날 수원시연화장이 지원한 무상급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소불고기, 깻잎장아찌, 아욱국 등 정성을 담은 반찬 50인분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연화장은 2016년부터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광교2동주민센터의 소외계층 가정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올해부터 짝수 달마다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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